[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28억29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통해 모두 212개소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게 된다.
전주시가 28억여원을 들여 212개소에 태양광 등을 설치한다.[사진=전주시청] |
시는 오는 10월까지 팔복동, 동산동, 조촌동, 덕진동 일대 주택 196개소와 공공·민간건물 16개소를 포함한 총 212개소에 △태양광 884㎾ △태양열 383㎡ △지열 87.5㎾ 등의 설비가 갖춰 연간전력 1308MWh를 생산토록 할 계획이다.
이는 단독주택 312가구가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이고, 20년생 소나무 10만여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어 미세먼지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문석 전주시 에너지전환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집중적으로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 등을 구성하고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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