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20일 낮 12시27분께 강원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에서 원인미상의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중이다. 오후
산림청 헬리콥터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이형석 기자] 2019.04.05 |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산불 진화작업에는 산림헬기 2대와 공무원 1명, 특수진화대 12명 등을 포함한 춘천시 관계자들이 투입됐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2시간 여만인 이날 오후 2시20분께 주불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산 정상부에서 났고 바람이 약하게 불어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며 "주불은 잡았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림 피해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현재 강원도 북부·중부·남부 산지와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 태백에는 건조경보가 발효중이다. 정선·평창 평지와 횡성, 원주, 영월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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