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담양군은 나눔과 기부 문화에 대한 의식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 4일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담양군 공직자들이 자발적인 성금모금에 동참해 1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이번 캠페인에도 715명의 공직자들이 1183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담양군 자발적 성금, 전남공동모금회 허정 회장에게 2억 7100여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했다. |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최형식 군수와 전남공동모금회 허정 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억 7100여만원을 공식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희망 2019 나눔캠페인’ 기간동안 지역주민, 공직자, 기업체, 기관․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해 온 성금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원 주민행복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군으로 기부의사를 밝혀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 사랑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개인과 단체, 기업이 있어 더 따뜻한 담양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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