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을 맞이해 문암생태공원 내에 튤립 10만송이 정원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문암생태공원을 찾아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 가을 태극 모양의 튤립 골든 아펠돈 등 9종 10만송이를 심었다.
청주 문암생태공원 내 튤립[사진=청주시] |
추운 겨울과 봄 가뭄을 이겨낸 튤립은 23일끔 만개해 시민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튤립 정원이 청주시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며 “여름에는 풍접초 꽃을 심어 전원도시의 풍치를 연출하는 등 시민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약 5만명의 시민이 찾은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따뜻한 봄과 함께 이국적인 꽃길을 걷는 느낌을 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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