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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기사등록 : 2019-04-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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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도시재생사업 수주..온수동 첫 아이파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온수동 일대의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조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온수동 대신성결교회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투표에는 744명의 조합원 중 661명이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609표를 얻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도시재생사업 수주이며 온수동 첫 아이파크로 지어질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온수동 45-31번지 일대에 있는 빌라 3곳을 통합 재건축해 대지면적 5만5926㎡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49~84㎡, 12개동, 988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2066억원이다. 오는 2021년 8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흥·성원·동진빌라를 통합 재건축해 온수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로써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가재울 8구역 재개발, 성남은행주공 재건축, 대구 우방범어2차 재건축을 비롯한 도시재생부문에서 총 6개 단지, 1조7191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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