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중국 현지 조인트벤쳐에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회사 측는 지난 22일 강소진루이 랩지노믹스 바이오테크 유한공사와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소진루이 랩지노믹스 바이오테크 유한공사는 랩지노믹스가 중국 베이징 진루이 유한공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으로 강소성 염성시와 하남성 남양시에 검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전 대상 기술은 회사가 개발한 개인유전자검사 제노팩 캔서/디지즈이며, 기술 이전 완료 후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영업 및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암,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인 제노팩 캔서/디지즈의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 합작법인의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회사가 그간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높은 수준의 분자진단 기술력이 현지 법인의 영업력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회사는 기술 이전 자체의 매출보다는 중국 현지의 큰 시장규모를 감안하여 진단서비스 판매 시 발생하는 BI플랫폼 사용료와 런닝 개런티 등의 부수적인 수입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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