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23일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물류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열린 '수출입 물류비 절감 설명회'에서는 수출입 물류요금 결정구조에 대한 설명 및 무역조건에 관한 국제규칙인 인코텀즈 변경, 복합운송 이용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뤘다. 자리엔 무역업계 종사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정일환 영원NCS컨설팅 대표는 "수출입 물류는 지역과 품목에 따라 사례가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정확한 정보의 이해가 중요하다"며 "무역업계가 물류비를 절감하려면 물류회사의 운송수단·지역·서비스 별 세부 정보를 파악해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덕진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율은 7.6%로 대기업 대비 높은 편"이라며 "무역업계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 역량 강화 설명회 및 현장방문 물류 컨설팅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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