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186건, 2909만1000달러의 상담성과와 향후 1442만7000달러의 수출 계약 추진을 이끌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 36개사와 베트남의 우수 바이어 115개사가 참여한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로 진행됐다. 대전시·충청남도·세종시 등 충청권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 소재기업의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화장품·식품·LED·건축자재·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품목의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식품·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실제 22건, 184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과 대리점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바이어 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베트남은 최근 7% 내외의 빠른 경제성장, 박항서 신드롬 등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아세안사무소를 통한 정부, 지자체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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