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기자 = 전남교육청은 23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내 초·중등 교원 5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역량 강화 연찬회 [사진=전남교육청] |
연찬회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반영된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대한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교원들이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알리고,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글로 써보는 통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초등 강사로 초빙된 공주교대 권혁준 교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문학 작품 선정의 조건, 한 작품 깊이 읽기 수업 방법, 읽기 과정별 작품 중심 문학 수업 활동, 읽기 통합 활동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교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전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위경종 과장은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 습관을 형성해 평생 독자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원들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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