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노인공익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은 관내 지역 주민, 지역사회, 관공서, 학교 등을 대상으로 고령사회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치매 질환에 대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실천하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 치매안심센터 주관 치매예방교육 [사진=무안군] |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치매파트너에 대한 이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치매파트너의 구체적 활동내용 안내, 치매파트너 플러스 선정 및 치매극복 캠페인 활동에 대한 안내 등이 이뤄졌다.
치매파트너는 지역사회로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공공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사회 사각지대의 치매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지지활동과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정적인 삶을 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치매 상담 및 등록, 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사업과 더불어 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 등을 운영하며 치매노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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