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는 BTS를 비롯한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핸드프린팅존’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3번째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HOT, 트와이스, 서태지, 조용필 등 총 12팀 35명의 유명 뮤지션들의 실물크기 핸드프린팅과 주요경력을 동판으로 제작, 설치했다.
[사진=서울시] |
핸드프린팅존에 포함된 국내 뮤지션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다수의 팬들을 확보한 한류 스타라는 점에서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서울올림픽의 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녹지공간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올림픽주경기장, 올림픽스타의 길, 호돌이상, 손기정 동상, 웅비상, 뮤직스타 존 등 서울올림픽 당시의 생생한 감동과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추억할 수 있는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내 8곳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공연한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핸드프린팅존과 포토존이 조성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