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합의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시한이 임박하며 국회에 풍랑이 예고된다.

25일 ‘패스트트랙 저지’에 나선 자유한국당이 회의실을 점거하며 농성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앞서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선거제도·사법제도 개편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잠정 합의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9.04.22 yooksa@newspim.com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사개특위 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공수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에 올릴 사개특위 전체회의에 앞서 향후 진행 방향,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민주당 사개특위 위원은 이상민 위원장을 비롯해 백혜련·박범계·박주민·송기헌·안호영·이종걸·표창원 의원이다. 

이날 패스트트랙 지정 절차를 밟을 사개특위 전체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개특위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보임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전체회의 일정을 잡고 공수처법·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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