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관련 단체장 및 기업인 등 40여명과 함께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소상공인단체 간담회에 이어, 중소기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를 허심탄회하게 청취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선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 등에 기여한 중소기업들을 격려하면서, 그간 강조해온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경제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는 문재인 정부 3년차로 대중소기업간 자발적 상생협력 및 공정경제 구축, 혁신적인 창업벤처와 스마트 제조혁신 실현 등 혁신성장, 소상공인․자영업의 독자적 정책영역 확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 대표 및 관련 협․단체장들의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지원 확대, 노동정책 등에 대한 건의에 대해, 제도개선·정책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특히,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개선, 최저임금 업종·규모별 차등화 등 최근 노동정책 건의에 대해 "업계 입장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사진=중기벤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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