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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완주군 수소경제 활성화 현장 ‘발걸음’

기사등록 : 2019-04-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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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정부 지정 ‘건의’
완주군, 연구·지원·생산 3박자 갖춰 수소경제 최적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완주군내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 관련 민·관기관 및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총리실 최창원 경제조정실장과 김성재 공보실장, 산자부 정승일 차관, 국토부 김정렬 2차관 및 송하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낙연 총리는 25일 전북 완주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사진=완주군청]

수소산업과 관련된 기업과 연구기관은 현대차 문정훈 전주공장장, 한솔케미칼 허지행 전주공장장, 일진복합소재 김기현 대표, 가온셀 장성용 대표,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혁신센터 이홍기 센터장, 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수소연료전지분야 국내 유일의 생산기업인 현대자동차(상용차)와 연료전지 선도업체인 두산 퓨얼셀, 수소연료탱크 제작업체인 일진복합소재 등의 기업이 집적화돼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는 또한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료전지 핵심기술연구센터를 포함한 7개 R&D 연구기관, 현대차 공장과 수소 부품기업 중심의 수소상용차 생산체계 구축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완주군 수소경제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전북도는 이번 총리방문으로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수소시범도시 공모에서 완주-전주가 선정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총리는 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완주군의 수소경제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전북도의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을 비롯해 완주군과 전주시가 공동의 수소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준비상황 등을 자세히 묻는 등 수소산업육성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총리는 또 참석자들과 함께 수소버스를 타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으로 이동해 수소 연관 생산 현장과 제품을 직접 시찰하면서 근로자들도 격려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산업 및 미래형 생태계 구축사업’이 확정된데 이어 이번 국무총리 간담회를 통해 전북도의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에 정부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수소산업 육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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