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뉴스핌] 이민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오후 2시 5분(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다리로 연결된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드리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현 총리)이 만난 이래 북-러 정상이 만나는 건 8년 만이다.
먼저 회담장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건물 입구에서 맞은 뒤 양 정상은 악수했다.
두 정상은 단독회담에 이어 양측 수행원들이 참석하는 확대회담과 푸틴 대통령 주최 연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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