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4일 장인상을 당했다. 황 대표는 25일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로 향했고, 선거법 및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원 및 의원들에게 조문도 오지 말고 투쟁에 전념하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당 대표 비서실 측은 이날 오전 “황 대표가 어제 밤 갑작스런 빙부상을 당했다”며 “가족과 함께 조용히 상을 치르고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상황 속 투쟁에 동참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전하며 의원들에게 국회 상황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의 장인상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당은 여야4당의 선거법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에 반발해 지난 23일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2019.04.24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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