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해양구조대 교육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과 민간해양구조대와의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2019년도 민간해양구조대 주요 업무 계획 설명 △민간 협력 활성화 방안 토의 △응급처치법 교육△합동 수색 구조 훈련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해양구조대 교육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앞줄 왼쪽 다섯번째 여성수 평택해경 서장)[사진=평택해경] |
인사말에서 여성수 평택해경 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 안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평택해경은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인 민간해양구조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사회 해양 안전을 위해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민간해양구조대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39건의 해양 사고 구조에 참여해 22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지역 해양 안전의 파수꾼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민관 수난구조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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