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김태호, 김승혁, 정대억, 김종학 등 선수4명이 첫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호(24·wilo), 김승혁(33·PXG), 정대억(30), 김종학(23)은 25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8야드)에서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우승상금 1억원)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다.
김종학은 1라운드후 KPGA와의 인터뷰에서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원하는 곳으로 샷이 잘 떨어졌다. 퍼트도 받쳐줬고 보기를 1개 한 것이 아쉬웠지만 나름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펼쳤다. 아직 3일이 더 남았다. 앞으로 남은 라운드의 스코어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최종라운드까지 내 플레이에만 신경 쓸 것이다. 만약 좋은 기회를 잡게 된다면 과감하게 도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종학이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 KPGA] |
김종학은 2014년 상금왕과 대상을 받았고, 2017년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4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 고석완(25·캐나다)은 이날 5오버파 76타로 128위로 밀려났다.
2017년 챔피언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66위를, 2014년, 2016년 우승자 '군산 사나이' 주흥철(38)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2015년에는 프로 신분으로 본 대회의 우승컵을 거머쥔 이수민(26·스릭슨)은 이날 이븐파 71타를 기록,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대회 주최사 NS홈쇼핑은 3, 4라운드 16번홀(파4) 페어웨이에 'NS존'을 마련해 선수들의 티샷이 ‘NS존’에 안착될 때 마다 30만원씩 적립해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사랑의 도시락)에 기부한다.
정대억이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 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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