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뉴스핌] 박우훈 기자 = 어린이날 연휴인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곡성군은 26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사진=곡성군] |
군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이동식 천문대 운영 △지문적성검사 △스칸디아모스 미니화분 만들기 △가족티셔츠, 팔찌 만들기 △사랑을 전해요, 꽃바구니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각종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선 불어주기, 막대사탕 및 기념품 무료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기차마을 내 장미무대에서는 여성 타악 연희그룹 ‘도리’의 <가가호호> <푸진 마을굿> 공연이 진행된다.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비는 굿판 공연이 어린이들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기차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어린이날을 즐겁고 신나는 최고의 하루로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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