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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엔젤' 공효진, 전주국제영화제에 티켓 1000장 기부

기사등록 : 2019-04-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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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19년 ‘시네마엔젤’에 선정된 배우 공효진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공효진은 지난 24일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 참석해 이충직 집행위원장에게 티켓 10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잡지 화보 촬영을 진행해 조성한 것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구매해 전주지역 문화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 공효진 [사진=전주국제영화제]

공효진은 “20주년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에 시네마엔젤로 티켓을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전주 시민들이 전주국제영화제에 동참해 마음껏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2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문화 소외계층에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 후원 모임으로 영화제 티켓 기부, 단편‧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의미 있는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대 시네마엔젤로는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배두나, 수애, 신민아, 고(故) 장진영,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솜, 이정재, 전도연, 한효주 등이 활동했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2일 개막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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