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6월부터 11개 지역에서 2019년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11개 지역은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5개 광역지자체와 경기 수원,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 영주, 경남 양산 6개 기초지자체다.

각 지역별로 2000명 내외, 총 2만명 이상의 체험단을 모집할 예정으로 다음달 1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정부가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 거리만큼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최대 30% 이상 할인이 가능하다.

안석환 국토부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고 후불 교통카드 도입, 자동 적립기능 추가 등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며 "마일리지 적립액을 상향해 혜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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