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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베트남 등 홍역유행...출국 전 예방접종 필수

기사등록 : 2019-04-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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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는 26일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계속됨에 따라 5월 연휴기간을 맞아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국외에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해당국가의 환자 대부분이 예방접종력이 없었다.

오산시청전경

국내의 경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연 10건 내외이던 홍역환자가 해외여행객과 외국인 입국 유입으로 올해 4월 21일 까지 총 147명의 확진신고가 됐다.

올해 신고 된 홍역환자들이 대부분은 경증으로 합병증 및 중증도가 높은 경우는 없었다.

우리나라는 홍역 예방접종률이 높은 편으로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좋아 조기발견‧치료가 가능하여 해외처럼 중증사례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유행지역 방문 시 MMR(홍역, 볼거리, 풍진)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하였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오산시보건소는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유행국가 방문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을시 검역관에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귀국 후 의심증상(발열, 발진 등)나타날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신고해야한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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