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대전산업단지와 금고동 일원의 악취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 종합악취상황실’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허 시장과 구청장들은 26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갖고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시-대덕구-유성구 합동으로 종합악취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26일 대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에서 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손을 맞잡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산업단지와 금고동 일원은 악취 배출원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해마다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와 구는 민관 야간순찰, 그린패트롤 점검 등 순찰을 강화하고 악취센서, 기상탑, 포집기를 설치하는 등 악취저감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악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24시 종합악취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외에서 허 시장은 오는 5월부터 ‘2019년 자치구 순회 시민과의 대화’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허 시장은 오는 5월31일 유성구를 시작으로 자치구 정책투어를 실시한다. 정책투어는 각 자치구의 핵심 사업에 대해 시민과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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