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장흥군에서 친환경수산물 생산 어업인과 도시 소비자 조합원들간의 만남의 날 행사가 27일 열렸다.
광주·전남·전북지역 아이쿱생협 친환경 소비자 조합원 224명과 장흥무산김 생산자 어업인 50명은 득량만이 내려다 보이는 정남진타워 아래에서 모였다.
광주·전남·전북지역 아이쿱생협 친환경 소비자 조합원 224명 장흥군에서 만남의 행사 실시.[사진=장흥군] |
이날 참가자들은 친환경수산물의 생산의 필요성를 공감하는 간담회와 화합과 교류를 다짐하는 만남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산김 양식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행사는 아이쿱생협 광주, 전남북 조합원에게 장흥친환경 무산김을 공급하고 있는 수미김 허선례 대표와 장흥군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장흥군은 꾸준하게 추진한 무산김 양식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아 전국과 세계 각국의 수출 판매망을 갖게 됐다.
이날은 무산김이 국민 안전 먹거리인 착한김으로 자리를 잡은 것에 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뜻으로 선물로 교환하기도 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청정해역 갯벌산업특구로 지정된 득량만 해역을 친환경 수산물생산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양식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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