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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해외서도 인기

기사등록 : 2019-04-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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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실습형 과학수업으로 주목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주니어 공학교실’,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 아동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장애 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이 있다.

2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목표로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초등학교의 1일 과학 선생님으로 변신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최근 3년간 약 120개 초등학교의 3만여명 학생들과 1200명의 직원들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했다.

방이초등학교 학생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올 한해 주니어 공학교실 1일 강사로 활약할 82명의 직원들을 선발하고, 이들에 대한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수소연료전지 원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키트를 교육과정에 포함해, 신기술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달 ‘스마트카’를 주제로 전국 14개 초등학교에서 40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정규 수업을 진행했다. 직원 강사들이 초등학교에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적외선 센서와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숨겨진 과학 원리를 소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중국 지역의 경우 2014년 강소 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이래 북경 지역 등으로도 확대해 실시 중이며 올해 새롭게 공학교실을 운영하는 터키를 포함해 유럽, 북미 등에서도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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