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체험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체험활동은 선발된 12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오는 9월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시 월수구를 방문해 홈스테이 및 봉사활동을 펼친다.
임택 동구청장이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참여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입학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광주동구청] |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발자국 따라가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있었던 상하이를 방문,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 역사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구는 4월 초 참여청소년 선발을 마치고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7일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 입학식을 개최하는 한편 5월부터 출국 전까지 동구청 국제교류 담당자의 재능기부로 ‘기초중국어 회화교실’을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폭 넓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역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시대흐름에 맞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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