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30일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직공무원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참여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선다.
50+세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퇴직공무원의 다양한 복리사업을 추진하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협업해 퇴직공무원의 다양한 사회참여 모델을 개발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연금법에 근거해 퇴직한 공무원의 후생 복지를 지원해 공무원 또는 그 유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다.
[이미지=공무원연금공단] |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퇴직공무원의 다양한 전문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활동 모델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다양한 공공·민간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퇴직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해당 인력을 매칭해 현장 수요 부응 및 지역사회 성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사업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퇴직공무원들의 분야 및 직종별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50+세대의 ‘인생 2막’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지속적 논의를 통해 중장년층의 다양한 사회참여 모델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퇴직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공공·민간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0+세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