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는 최근 경기 포천시 금주 저수지, 연천군 백학 저수지등에서 유관기관, 소방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연천군 백학 저수지에서 실시한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내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제방이 유실돼 발생하는 월류 상황을 가정해 농경지 침수피해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모의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 직원들 및 지역 주민들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김종택 지사장은 “민‧관이 합동하여 실시한 이번 훈련은 비상사태 발생시 직원들 및 지역 주민들의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비상대처훈련으로 수리시설물 사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여 유사시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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