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축제 기간 교통통제 정보를 사전 안내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 교통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5월3일 통제영길놀이 구간인 시민회관~서교로터리~이순신광장~종화동사거리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40분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오림삼거리~봉강삼거리~한재터널로터리 구간은 오후 6시부터, 공화(종화)사거리~봉강삼거리~한재터널로터리는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40분까지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포스터 [사진=여수시] |
주무대가 설치된 이순신광장의 소녀상부터 중앙동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250m 도로도 5월 3일부터 5일까지 통제하며,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저녁 11시까지 연장한다.
시는 엑스포장 스카이타워주차장, 진남초등학교, 서초등학교, 국동수변공원, 여수시청, 선소, 흥국체육관 등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 4400여 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주차장과 연계해 셔틀버스 10대를 오후 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엑스포장 스카이타워, 국동수변공원, 여수시청에서 각각 출발해 이순신광장에 도착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거북선축제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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