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어린이들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평화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평화의 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가족문화축제 ‘HOW FUN 5(하우 펀5)’를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하우 펀 축제는 매년 5월에 열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축제로 지난해 12만 7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많은 축제다.
하우펀 공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올해는 ‘우리 함께 만드는 평화’라는 주제 아래 ‘나’에서 시작된 평화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 교육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함께’ 연계해가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공모를 통해 우수 문화예술단체와 유관 기관, 예술가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ACC 콘텐츠 연계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CC 어린이도서관 그림책원화전시 너나들이 ‘그림책에 풍덩’ 연계 ‘손안에 작은 바다’ 체험 프로그램과 ACC 문화창조원의 ‘안녕! 민주주의’ 전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활동지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아시아 컬처마켓 키즈데이와 푸드트럭, ACC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기부방방 등 다채로운 행사와 기부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광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ACC 어린이활동단 KIWI(키위)가 하우펀 축제 현장을 취재하고 알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인 이번 축제는 야외 체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극장 공연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 또는 콜센터(1899-55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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