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방부가 1일, 박철균 예비역 육군 준장을 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장으로,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에 최창규 예비역 육군 소장을 임용했다.
박철균 신임 국방부군비통제검증단장은 국방부 정책실 국제정책차장, 국방부 방위비분담협상TF장, 육군 53사단 125연대장, 합참 전략기획참모부 전략기획담당 등 정책부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의 조직 운영 및 임무 수행을 지원할 적임자라는 것이 임용의 이유가 됐다.
국방부가 박철균 예비역 육군 준장을 국방부 군비통제검증단장으로,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에 최창규 예비역 육군 소장을 임용했다. [사진=국방부] |
박철균 국방부군비통제검증단장은 "군비통제정책을 군사·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향후 한반도의 평화 보장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군비통제검증단을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최창규 신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은 탁월한 소통 능력과 갈등 및 조직관리 능력을 보유해 현 주한미군 기지 인전 사업에 관한 방향성과 추진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다.
최 단장은 1982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후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본부, 1군단 등 정책부서와 야전에서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최 단장은 "국익에 부합하면서도 미(美)측도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미군기지 이전사업의 추진을 통해 한·미동맹의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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