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기자 = 경남 거창군이 지난 1월~3월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 [사진=거창군청제공]2019.5.1 |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326개(중앙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담당공무원 교육, 태풍 및 집중호우에 신속한 사전대비 및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역량 및 주요 안전정책 추진실적 등을 평가 후 우수기관을 결정했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중앙기관에서 구성한 60명의 민간 전문가가 재난 관련 실적을 검증하고 현장을 점검․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중점 추진 사항인 안전문화 확산 노력, 취약계층 안전대책, 지진방재대책 등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거창군은 지난 4년 연속 재난관리평가에서 '보통등급'으로 평가됐으나, 구인모 군수의 ‘안전한 거창’ 강조에 따라 지속해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재난에 강한 안전한 거창의 위상을 드높이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재난관리평가를 계기로 우수 분야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미흡 분야는 보완·개선해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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