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와 함께 동물원 방문시 전북대학교와 전북대학교병원 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1일 밝혔다.
전주동물원은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되면서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하는데다 매년 어린이날만 되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과 정체가 발생했다.
전주동물원 위치도[사진=전주동물원] |
시는 이에 따라 동물원과 주변 도로의 원활한 차량이동 및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원이 개장하는 오전 8시부터 경찰 및 교통봉사자와 합동으로 주차장 수용상황 및 교통흐름의 변화에 맞게 차량통제를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동물원 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시점부터 북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임시주차장인 우아중학교와 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 종합경기장, 어린이회관 등으로 차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날 운영되는 임시주차장은 전북대병원(2500대)과 전북대학교(2000대), 소리문화의 전당(676대), 전주종합경기장(638대), 어린이회관(300대), 우아중·기린중·만수초·북초(200대) 등 9개소에 총 6300여대 규모로 무료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우아중학교(교문 앞)와 전북대학교(교내 회전교차로), 전북대병원(정문 좌측주차장), 어린이회관(입구), 종합경기장(수당문 안) 등 5개소에서 동물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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