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남대학교가 대학 브랜드 평판도 조사에서 대전·충청지역 사립대학 중 1위로 나왔다.
2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전국 주요 4년제 대학교 100곳의 브랜드와 관련한 4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남대는 대전·충청 사립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한남대학교 전경 [사진=한남대학교] |
빅데이터 분석은 올해 3월27일부터 4월28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8453만6158개를 분석한 결과이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와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평가했다.
전국 순위에서는 충청권에서 카이스트(KAIST)가 11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남대학교가 25위, 한남대가 31위 순이다.
한남대는 커뮤니티 지수(52만8531)가 서울대학교(104만720)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커뮤니티 지수의 경우 소셜과 미디어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해 얻어지는 결과여서 한남대 브랜드가 소셜에서 수치만큼 언급됐다는 의미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전국 30위 내 진입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할 수 있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