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문산 IC에서 문산초등학교 방면 인도변 1km에 가로수 은행나무 163본을 식재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문산 IC에서 문산 초등학교 구간 1km에 조성된 160여본의 은행나무 가로수길[사진=진주시] 2019.5.2 |
산림청에 따르면 은행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에 조성된 ‘도시숲’은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도 정도 낮추며 평균 습도도 최소 9%, 최대 23% 상승시켜 미세먼지가 신속하게 지면으로 내려앉도록 하는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식재를 통해 시는 도시열섬 완화는 물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조성과 시 경관 개선에도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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