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A형간염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A형간염 신고환자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 등 A형간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 |
또한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지난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9세 이상(2011.12.31. 이전 출생자)에서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자 중 A형간염 예방접종을 원하는 경우 민간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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