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해외주식자산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섰다.

[사진 = 미래에셋대우]

2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자산은 6조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말 대우증권 인수를 통한 통합법인 출범 이후 5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는 양질의 투자 콘텐츠와 컨설팅 역량에 기반한 우수한 고객수익률 관리가 결정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투자를 담당하는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해외 우량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사내 리서치센터, 해외펀드 운용 경험이 풍부한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해 이들에 대한 투자정보 및 다양한 해외주식투자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지난 2~3년 동안 해외투자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거친 현장 영업직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전문 투자상담도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 추천종목 수익률은 미국 26.2%, 중국 36.8%, 홍콩 29.1% 등 해당 국가의 지수를 크게 아웃퍼폼(Outperform)했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 김을규 본부장은 “고객의 수익률을 투자 판단의 최우선에 놓고 글로벌 피어(Peer) 그룹 내 가장 유망한 기업을 추천하고 있다”며 “세계적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우량기업, 미국 배당성장 투자정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