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의 위안부 피해자 박필근 할머니에 집을 마련한 포항시와 포스코건설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포항의 위안부 피해자 박필근 할머님이 15평의 작고 예쁜 집을 갖게 됐다"며 "포항시와 포스코건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지자체와 기업,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포항북부경찰서 최준혁 경위가 그동안 할머니를 많이 돌봐주셨다고 한다"며 "할머니의 아드님이 제게 손편지로 그런 사연을 알려오면서 대통령이 직접 그 분들을 칭찬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해왔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편지를 보내오신 아드님의 마음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 박필근 할머니에게 집을 마련한 포항시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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