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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만트럭버스 "리콜 현재 진행 중‥무상 보증 7년 100만km 연장"

기사등록 : 2019-05-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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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독일 본사의 요아킴 드리스 회장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드리스 회장은 “전날 열린 세종 서비스센터 오픈 행사에서 고객분들에게도 말씀 드렸지만 다시 한번 불편함을 겪고 있는 한국 고객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은 만트럭버스그룹의 글로벌 7대 전략시장 중 하나이고 비유럽국가로서는 유일하게 핵심시장으로 선정된 국가다.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구현해 나갈 것이며, 무상 보증 연장 결정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막스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객 불만 해소를 위해 내놓은 해결책을 공개했다.

그는 "유로6 엔진 장착 차량 고객들에게 7년 보증 연장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제품이 최대 100만㎞까지 완벽한 상태일 것이라는 우리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7년 보증 연장은 유로6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엔진동력계통 주요 부품에 적용된다. '7년 프로핏 체크 프로그램' 가입 대상 차량에 한정되며, 상세 내용은 추후 고객들에게 구체적으로 고지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엔진동력계통 주요 부품 대상 3년/45만㎞까지 보증됐다.

만트럭버스는 지난해 한국에서 엔진에 녹이 슬거나 주행 중 기어가 중립으로 바뀌는 등 문제가 제기되며 결함 논란에 휘말리며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현재 리콜은 모델에 따라 30~40%에서 최대 90%까지 이행됐다고 밝혔다.

anp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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