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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탬파베이, 캔자스시티 꺾고 MLB 20승… 최지만은 결장

기사등록 : 2019-05-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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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중견수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타격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홈런을 친 브랜든 로우(왼쪽)를 최지만이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브랜든 로우가 9회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미주리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20승 고지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서 3대1로 승리했다.

올 시즌 20승11패를 달성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찰리 보턴은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1대1로 맞선 9회초 브랜던 로우가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뤘다.

지난 2일 캔자스시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2호포를 터뜨린 최지만은 상대 좌완 대니 더피가 선발로 나오자 벤치를 지켰다.

캔자스시티는 3회말 마틴 말도나도의 안타와 휘트 메리필드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5회초 1사 1,2루서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선두타자 다니엘 로버슨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유격수 직선타, 마이크 주니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로우는 상대 교체투수 윌리 페랄타의 5구째 85.3마일(137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019.05.03.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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