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5일까지 잠실(LG vs 두산), 고척(삼성 vs 키움), 대전(KT vs 한화), 창원(KIA vs NC), 부산(SK vs 롯데)에서 각각 주말 3연전을 펼친다. 특히 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야구장'을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서울 라이벌전이 펼쳐지는 잠실야구장에서는 경기 전 두산 선수단과 LG 선수단이 함께 하는 팬 사인회를 연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두산 선수들과 함께 미션 릴레이, 단체 줄다리기, 캐치볼 등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년 경기를 앞두고 열린 어린이날 이벤트. [사진= 두산 베어스] |
삼성과 키움이 맞대결을 펼치는 고척 스카이돔 역시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어린이 팬들과 함께 OX 퀴즈, 공굴리기, 히어로 계주를 펼친다. 삼성과 키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선수들은 어린이 팬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한다.
올해 NC의 홈구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 창원NC파크에서는 경기 전 캐치볼 이벤트 연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미션 릴레이를 통해 어린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KT와 한화 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경기를 마친 뒤 어린이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개방, 베이스 런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6회 교천 허니 레이디스 오픈. [사진= KLPGA] |
골프장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6회 교천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는 잔디광장에 조성되는 갤러리 플라자에서 어린이 비눗방울 놀이와 3D 프린팅 펜 체험, 컬러 비드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코스 안에서는 4번, 14번, 18번 홀에서 퀴즈를 풀면 다양한 상품을 증정,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어린이날에는 모닝(KIA자동차)이 갤러리 경품 1등 상품으로 마련됐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펼쳐지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옐로더비' 이벤트가 열린다. 광주는 팬 사인회와 더불어 마블 아이언맨 경품과 미니언즈 콜라보 상품들을 마련했다.
장외 행사로는 삐에로 요술풍선, 대형비눗방울 체엄, 온 가족 팝업북 만들기 등이 펼쳐지며, RC카, 퀵보드, 축구공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됐다.
마사회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4일과 5일 인기캐릭터 코코몽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캐릭터 퍼레이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어린이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주로 내 공원 포니랜드에서는 귀여운 포니들의 퍼레이드 및 벌룬&버블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축제 '2019 서울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서도 어린이날을 맞이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5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