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하니와 정화가 EXID를 떠난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3일 "멤버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함꼐 하고 싶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니와 정화는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길을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핌DB]

바나나컬쳐에 따르면 재계약을 체결한 솔지, LE, 혜린은 당분간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EXID는 당사에게도 뜻깊은 그룹임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그룹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사를 떠나게 된 하니와 정화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두 사람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ID는 지난 2012년 데뷔했으며, 오는 15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