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청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청년발전기금 총 100억원을 목표로 현재 60억원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마련한 청년발전기금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0억원씩 조성하여 총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광군 청사 [사진=영광군] |
올해 청년발전기금 주요사업은 △청년드림 UP 321 프로젝트(7개팀 선정) △청년 희망 플러스 통장 운영 △청년 취업활동 수당 지원 △청년이 직접 만든 프리마켓 운영 지원(30여 팀 참여) △청년학교 및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42개팀 참여) △청년센터 운영 등으로 7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아울러 지난 3월 2019년 청년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청년고용 확대와 청년능력 개발, 청년참여 활성화 및 청년복지 증진 등 4개 분야 58개 사업에 총 사업비 237억원을 투입,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광군 청년센터 사업비로 국도비 등 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청년 창업단지 조성과 결혼장려금 500만원 지원 및 신생아 양육비 대폭 확대 지원 등 다양한 결혼출산정책과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청년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며 “청년의 생애주기별 정책 추진 등 ‘청년이 살기에 매력적인 영광’ 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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