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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송신도시 '사송 더샵 데시앙' 본격 분양

기사등록 : 2019-05-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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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조성 중인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의 '사송 더샵 데시앙'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은 3단계에 걸쳐 약 4600세대를 조성하며 1단계로 5월 중 3개 단지 총 1712세대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부산 앞 새도시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 개발 12년 만의 첫 분양이자 '더샵 데시앙'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첫 분양 물량이다.

양산 사송신도시 '사송 더샵 데시앙' 조감도 [사진=에이블미디어플러스 제공]

위치는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이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총 17개동, 1712세대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4~101㎡로 구성되며 이 중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87%에 이른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대단지 브랜드타운의 첫 분양 물량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포스코건설은 10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를 수상하며 지난 2002년 '더샵 센텀파크'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태영건설도 창원 중동 유니시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에 두각을 나타내며 경남권 대표브랜드인 '더샵'과 '데시앙'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입지여건으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 내송역(예정)이 단지와 7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어서 부산 접근성이 탁월하다.

부산 노포~양산 간 양산도시철도 11.4㎞구간의 7개 역사가 완공계획이며 이중 2개 역사가 사송신도시에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노선개통으로 내송역(예정)을 이용하면 부산으로 2개 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고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앞 초·중학교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공공청사와 유통시설, 근린생활시설부지 등 중심상업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군지산과 금정산, 다방천, 근린공원들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 운동 및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의 내부구조로는 전 세대 남향위주 4bay 구조로 100% 맞통풍이 가능토록 설계되며 가변형 침실공간을 제공해 알파룸을 활용한 취미실, 주방 다이닝 강화 등이 가능하다.

공용욕실에는 DRY ZONE과 WET ZONE을 분리하며 세탁?건조?수납기능을 갖춘 원스탑 세탁공간, 층간소음에 대비해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3등급을 적용한다.

친환경 실내공간으로는 플레이클럽과 맘스클럽을 조성하며 단지 내 실내체육관 조성, 카페형 도서관 설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샤워실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된다.

세대내부에는 스마트폰으로 작동가능한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 현관에는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에어클리닝' 도입, 미세먼지측정센서 설치로 외부 미세먼지 농도 확인가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단지 내 숲 조성, 미스트 분사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동 옥상에는 단위세대 조명부하의 20% 용량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및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자택,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도 1년으로 비교적 짧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에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조성하는 첫 분양물량으로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부산도시철도 연장사업으로 미래가치도 높아 향후 분양물량은 분양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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