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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서울대공원 ‘어린이 세상’ 된다

기사등록 : 2019-05-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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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 진행
13세 미만 무료 입장,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이 5월 5일 어린이가 주인공인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에서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대공원 어린이 세상’이란 테마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5일 10~16시, 동물원 북문 소나무숲에서 동물 페이스 페인팅 및 동물 무늬 손수건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평소 좋아하는 동물이 있었다면 페이스페인팅에 참여해보자. 미술전공자들이 얼굴 외 어린이가 원하는 부위에 동물 그림을 그려 준다. 마음에 드는 동물그림을 그리고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재미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사진=서울시]

또한 다양한 동물무늬 도장을 이용해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어 간직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손수건 만들기는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진행, 참여를 원하면 일찍 방문해야 한다.

10시부터 13시까지 동물원 북문 부근 자원봉사 스테이션 잔디밭에서는 대형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도구가 마련된다. 누구나 커다란 비눗방울을 만들며 자유롭게 뛰놀며 꿈을 펼치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14시부터 14시40분까지는 동물원 북문 부근 자원봉사 스테이션 잔디밭에서 ‘동물박사 퀴즈왕’이 진행된다. OX 퀴즈를 시작으로 패자부활전과 주관식 퀴즈를 진행하며 문제를 잘 맞춘 30명의 어린이는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퀴즈왕이 끝나면 16시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공중 과자먹기, 림보, 훌라후프, 2인 3각 등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가 펼쳐지며 종목별 50팀씩 조별로 진행, 각 조별 1~2위에 상품도 지급된다.

16시 30분부터 17시까지는 자원봉사 스테이션 잔디밭에서 댄싱키즈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멋진 실력을 보여준 10명에겐 선물이 주어진다. 17시부터 18시까지는 마술사 곽종윤과 함께 떠나는 마술여행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10~12시, 14~16시 두차례 식물원앞 잔디광장에서는 부직포를 이용해 꽃모양의 간단한 가습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13세 미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제로페이를 미리 설치하고 서울대공원 동물원 및 테마가든을 방문하면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 서울대공원에서 행복한 하루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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