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디지털경제로 향후 20년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1620억달러 확대될 것이라고 호주 연구기관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VN익스프레스가 3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2018년 90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계획투자부는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디지털경제의 기반 마련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로서는 투자계획부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국가전략 책정에 착수했으며, 정보통신부도 국가 디지털화 계획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부는 2025년까지 기업의 50%가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고, 디지털산업이 GDP의 약 20%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계획안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공공서비스의 80%와 시민 및 기업, 행정기관과의 거래 대부분이 디지털 환경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의 디지털경제는 급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엔 25% 이상 성장했다. 협회는 향후 2~3년은 이러한 급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통신]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