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는 3일 오전 11시 강원 강릉시 옥계 크리스탈밸리에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노인들을 위해 지역 내 301개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회장 심재빈)는 3일 오전 11시 옥계 크리스탈벨리에서 옥계 산불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성금 전달하고 있다.[사진=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
지회는 강릉시 경로당회원 1만4433명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옥계지역 5개 지역(천남리, 남양1‧3리, 도직리, 현내3리)의 경로당회원 중 주택 전소 피해를 입은 33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32명의 전소노인들에게는 각 43만원, 도직리경로당 김정원회장에게 70만원, 옥계지역을 총괄하는 옥계면분회에는 28만원 등 총 1474만원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4일 산불 이후 강릉시노인회 산하 노인자원봉사클럽 13개 단체와 재능나눔봉사활동 3개팀이 지역노인들과 의논해 농사활동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심재빈 대한노인회강릉지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읽은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모금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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