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유소연이 2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유소연(29·메디힐)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 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유소연은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63.31%, 그린 적중률 67.93% 그리고 드라이브 비거리 261.57야드를 기록 중이다.
유소연이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LPGA] |
그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롯데 챔피언십 공동 9위 기록이 유일한 톱 10 진입이다. 유소연은 지난해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이후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이어서 김세영(26·미래에셋)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타 줄인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지은희(33·한화큐셀), 박인비(33·KB금융), 최나연(32·SK텔레콤), 최혜용(29·메디힐)은 이날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첫날 공동 선두를 달린 지은희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박인비(33KB금융)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최나연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최혜용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쳤다.
전인지(25·KB금융그룹) 역시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최운정(29·볼빅)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양희영(30·우리금융)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기록,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정은6(23·대방건설)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몰아쳐 1언더파 143타로 김인경(31·한화큐셀)과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KLPGA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루키 조아연(19볼빅)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범해 4오버파 148타를 기록, 컷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21·뉴질랜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146타를 기록, 공동 54위에 그쳤다.
박인비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전인지가 8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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