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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다녀온 20대 여성 홍역 확진

기사등록 : 2019-05-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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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국 여행을 다녀온 대전의 20대 여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대전시(미국 질병관리본부 인용)]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A(29)씨를 정밀 검사한 결과 홍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현재 자택 격리된 상태다.

A씨는 지난달 3일 친구와 함께 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갔으며, 같은달 30일부터 얼굴이 붓고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태국을 함께 다녀온 가족과 친구 등 접촉자 13명의 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비행기와 공항 내 접촉자도 파악 중이다.

시는 “A씨가 지금까지 홍역 예방 접종을 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지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는 20∼30대의 경우 출국 4∼6주 전 2차례 예방접종(최소 4주 간격)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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