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뜨거운 눈물을 흘린 어린아이를 찾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 한화는 지난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를 상대로 1점차(10대9)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7대9로 뒤진 9회 대타 김회성의 끝내기 3타점 2루타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이 순간 경기 중계 카메라에는 눈물을 흘리며 아빠에게 안긴 어린이 팬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화가 공식 SNS에 올린 '눈물의 꼬마' 어린이. [사진·동영상= 한화 이글스] |
이 어린이는 끝내기 안타가 나오는 순간 울음을 터뜨리며 아빠 품에 안겼다. 이후 아빠가 달래주며 재역전이 이루어진 그라운드를 가리키자 어린이는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한화 공식 인스타그램은 '눈물의 꼬마'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김회성 선수의 역전 끝내기만큼 감동적이었던 장면!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이 어린이를 애타게 찾는다. 어린이 혹은 부모님을 알고 계시다면 구단 공식 SNS로 메시지를 보내달라"며 어린이 팬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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